[Diary] 일종의 소유욕 [Diary]

왜 그런 거 있지 않나.

남들이 잘 모르는 음악, 만화, 애니, 영화 같은 걸 혼자 좋아하는 경우.

이런 것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며.

왜 이렇게 좋은 걸 사람들은 모를까 생각하기도 하고.

괜한 우월감에 젖기도 하고.

그리고 한 편으론 계속 혼자만 간직하고픈 마음.

 

근데 그것이 우연한 기회에 세상에 들어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면.

이유 없이 괜히 실증이 나 버리곤 한다.

나 혼자만 좋아하던 것이 대중적인 사랑을 얻자 심술이 난 듯 토라져 버리는 것이다.

대중적 사랑을 얻는 다는 건 내가 좋아하던 것이 진짜 좋은 것이라고 증명이 된 셈인데.

그러면 당연히 기뻐해야 할 상황인데 실제론 그렇지 않다.

 

나만 조용히 간직하고픈 맘이 있기 때문이다.

일종의 소유욕이랄까.


덧글

  • 지나가는이 2012/02/01 19:46 # 삭제 답글

    그건 저 또한 마찬가지에요 나만 알았으면 좋겠고 그런ㄱ거.
    특히 저는 음악쪽에서 그런것 같아요.
    문득 그런생각이 들어서 '음악소유욕' 라고 검색창에 치니까
   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또 있었네요
    그럼 좋은하루 보내세요
  • EHtopia 2012/02/03 11:36 #

    저만 그런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
    님도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신다고 하니 무척 반갑네요 ㅎㅎ
    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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