키즈 스토리 - 배부름 『 키즈 스토리 』

아이들과 저녁밥을 먹고 아내를 기다리고 있었다.

일을 마치고 아내가 집으로 왔다.

오는 길에 계란빵을 사왔다고 아이들에게 먹을지 물었다.

첫째는 배가 불러서 안 먹겠다 말하고

둘째는 한입만 먹어보겠다고 하였다.

한입 베어 물더니 둘째 아들이 말했다.

 

.. 맛있네~ 엄마.”

 

그래? 더 먹어~”

 

 

 

아들은 자신의 빵빵한 배를 손으로 둥글게 비비며 퉁퉁 치더니

 

근데 저장 공간이 부족해서 그만 먹을래.”

 

 

 

아내랑 나는 아들의 단어선택이 너무 기발해서 빵 터졌다.

 

저장 공간이 부족해?”

 

! 꽉 찼어!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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